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SMALL

Health6

이하선암 방사선 치료 7~14회차 후기 7회차부터 슬슬 체력이 떨어지는게 조금씩 느껴졌음.. 그치만 난 굴하지 않지 방사선 째애애애식 근데 이상하게 두통이 사라지지 않고...메스껍고... 식욕이 많이 줄어드는 거 같더라...? 몸이 좀 많이 피곤해지고 몸살있는 것같은? 이틀밤 샌거 같은? 그런 느낌으로 몸이 무거워져서 피로해짐.... 평소에 빵도 잘 안먹는데 빵같은 간식이 너무 땡기고 매운맛이 좀 크게 느껴지게 되더라 김치찌개를 먹어도 매워.....자존심상해... 근데 최대 난제는 목요일이였음... 오랜만에 저녁 약속나가서 노는데 이상하게 너무 피곤한거임... 그냥 피곤한가보다~하고 집에와서 뻗었다가 밤이 다되서 씻으려고 치료부위를 만졌는데 머리카락이 손에 가득있더라 ​ ....? 치료부위에 머리가 좀 빠질수도 있다고 했는데 벌써 빠질 줄이야.. 2023. 6. 19.
이하선암 방사선 치료 1~6회차 후기 [방사선 1~6회차 후기] 2회차까지는 아무 느끼도 없고 그저 마스크를 쓰면 눌려지는 나의 모습이 상상돼서 웃길뿐 아무 느낌도 없었다. 방사선 치료 마스크 예시.jpg ​http://www.samsunghospital.com/_newhome/ui/cancer/static/img/information/radiation_kind_13.jpg​ 3회차때부터 뭔가 치료부위가 따끔?한가 싶고 목이 너무 마르더라..(이건 너무 짜게 먹어서 그런가 싶기도하고..) ​ 4회차부터 뭔가 피곤한거 같기도 하고... 몸이 약간 무거운? 분명 15회차 부터 그럴거라 그랬는데 난 개복치인걸까 ​ 5회차는 그냥 전날이랑 비슷한데 피부가 아침에 좀 땡기는 정도? 이날 중간 진찰 받았는데 담주부터는 피부가 검게변하고 머리가 빠질수도.. 2023. 6. 9.
암이었던것. 9월7일에 받은 이하선 종양절제술 실밥도 뽑고 조직검사 결과를 들으러 9월21에 내원했다. ​ 진료실에 들어가자마자 "혼자 오셨어요?"라고 하셔서 너무 놀랬다. 조직검사 결과 나는 점액표피모양 저악성도 암종이란다. 다행히 저악성도이고 주변에 전이소견은 없지만 혹시 모를 전이를 보기위해 mri, pet ct를 찍자고하셨다. 내 종양은 2.2cm인데 그안에 1.5cm의 암이있었다고 한다. 방사선치료는 확정이고 추가검사 결과에 따라 치료는 달라질 수 있다고 하셨다. ​ 진료실을 나오는 순간부터 너무 눈물이났다. 지금생각해보면 너무 놀래서 그랬던거같다. ​ 당일은 그냥 조금 슬픈?놀랜? 정도였다. 그다음날부터 불안, 우울은 심해져가고있다. 최악의 경우만을 생각하게되고 온종일 내가 암이라는 사실이 계속 머릿속을 .. 2023. 6. 9.
이하선종양절제술[입원3일차부터 퇴원까지] ​ 밤새 잠을 편히 못잤다. 목뒤에 위치한 배액관이 불편한건 당연한거고 진통제로 살만해졌다고 해도 이곳저곳 내맘대로 움직이는게 불편하고 아팠다. 아침이 되자 이비인후과에서 담당간호사분이 오셔서 수술 후 첫 소독을 해주셨다. 너무나 친절하고 조심스럽게 해주셨지만 그저 겁이나서 한껏 움츠렸었다. ​ 그리고 이비인후과 병동으로 옮길거라고 대기하라고 하셨다. ​ 옮긴 병동은 젊은분들이 많았고 다들 굉장히 매너있었다. 이전병실은....바글바글시장같았다...할많하않... ​자는사이에 진물이 다시 피로 바뀌어 고여있었다. ​ 그냥 내 귀여운 버즈케이스 자랑. 살만해져서 저런듯 하루종일 갤탭을 껴안고 이거저거 보는데 질리더라 볼것도 고갈되어가고... 그래서 diy그림을 주문해서 받아와찌 생각보다 커서 당황하고 생각보다.. 2023. 6. 9.
이하선종양절제술[입원2일차] 새벽 내내 열이 완전히 내려가지 않아서 간호사분이 계속 체크하시느라 고생하심... 아이스팩으로 진정 시켜봤지만 그대로 ​ 중간중간 계속 깨버려서 10시?쯤까지 자고 수술대기하면서 또다시 텐트밖은유럽 정주행함 4년전 서울대병원에서 수술할때 링겔맞을때 아팠어서 주사에 두려움없는 내가 진짜 수술용 링겔맞는건 무서워하는데 바늘들어가는 따끔?정도말고는 하나도 안아프고 정말 친절하고 세심하게 해주셨음 ​ 밤새 내상태 체크해주면서 자는거 깨워서 죄송하다던 분이셨는데 이런분이 천사인건 아닐까? 수술대기가 얼마 안남아 수술복으로 갈아입었는데 입는 방법이 좀 어려워서 헤맸지만 천사간호사님이 역시나 도와주셨다 ​ 무조건 양갈래로 묶으라고 하셔서 20년만에 양갈래함... 여행가거나하면 땋는 양갈래는 했어도 저런 양갈래는..... 2023. 6. 7.
이하선종양절제술[입원1일차] 한 1~2년 전?(2018~2019년경)부터 오른쪽 귀 앞에 뭔가 만져져서 근육인가? 혹인가? 하다가 별로 아프지않아서 방치했는데 어느순간부터 커지는게 느껴지더라. ​ 올해 2월쯤 정밀검사를 받아보니 땅콩?아령? 모양의 2센티정도의 종양이랬다. 조직검사 결과 양성으로 추측하지만 언제 악성으로 변할지 모르는 종양이라 수술은 필수!지만 크기가 크지않으니 올해안에만 받으면 된다고 하셔서 추석연휴를 껴서 수술일정을 잡아부렀음. 구내식당을 좋아하는 나는 식단 따위 던져버리고 마지막 만찬을 즐기고 퇴근했다! 입원수속 하자마자 옷을갈아입었는데 너무 귀여웠음. 꿀잠키트라며 선물을 주시면서 ......... 머리를 밀어주셨다.... 아래에 보라색 동그라미는 수술 부위? 표시하는 건데 나중에 저기로 핏줄이 연결됨. 눈물이.. 2023. 6. 7.
728x90
반응형
LIST